인류가 지구상에 등장해 번영하면서
환경오염은 필연적으로 발생해 왔습니다.
인류가 관개사업을 통한 농업 기술을 습득한 결과, 토양에는 소금이 농축되어
젖과 꿀이 흐르던 고대 문명의 발상지인 티그시르와 유프라테스강 유역은
현재 사막이 되었습니다.
중세시대 도자기 가공 기술, 금속 제련 기술, 난방 기술이 발달하며 인류의 삶은
다채로워졌으나 동시에 주거지 주변 삼림이 파괴되었습니다.
도시화가 진행되던 산업혁명 시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몰려든 인간과
밀집된 도시에서 마차를 끄는 말이 배설하는 분뇨로 도시는 오염을 넘어
전염병의 위협이 도사리는 곳이 되었습니다.